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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놔둬도 괜찮아

최근에 친구들과 작은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던 중, 애덤 그랜트의 책 '기브 앤 테이크'를 읽고 난 후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가득한 샌드위치를 보면서,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여러 감정과 깨달음이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스며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그냥 놔둬도 괜찮아"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애덤 그랜트의 '기브 앤 테이크'는 주는 사람(Giver), 받는 사람(Taker), 그리고 균형을 맞추는 사람(Matcher)이라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주는 사람이 가장 성공할 수 있다는 주장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이 점은 애덤 그랜트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

카테고리 없음 2024.06.24

모든 과도한 것들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더 많은 돈, 더 많은 성공, 더 많은 즐거움. 하지만 과연 이런 '과도한 것들'이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까요? 이 사진 속의 풍경을 보며 우리는 잠시 멈춰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자연의 품 안에 펼쳐진 한적한 시골 풍경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과도한 것들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적절하고 조화롭게 존재합니다. 풍성한 논밭, 저 멀리 보이는 산과 숲, 그리고 하늘은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평온함을 줍니다.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끊임없는 소음은 이곳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왜 이토록 많은 것들을 원할까요? 왜 과도하게 무언가를 추구하는 걸까요?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많은 경우 이러한 과도한 욕..

카테고리 없음 2024.06.18

노을과 파란불에서 배우다

노을이 붉게 물든 하늘 아래, 나는 신호등의 파란불을 바라보며 잠시 멈춰섰다.  하늘은 마치 불타오르는 듯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고, 신호등의 파란불은 나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하는 듯했다. 그 순간, 나는 '채념'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나쁜 단어는 바로 '채념'이라고 생각했다. 채념은 희망을 버리고 아주 단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꿈과 목표를 포기하는 순간을 뜻한다. 삶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 우리는 종종 채념하고 싶어진다.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의 끝을 맞이할 때, "이제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끼며 채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노을은 하루의 끝을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하루의 피로와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순간이기..

카테고리 없음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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